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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목사님,
그동안도 안녕하셨지요? 2007/08 년에 비전청년부에서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간 김은중입니다.
보스턴을 떠난지도 어느덧 2년이 훌쩍 넘었네요. 보스턴에서 1년도 채 안 되는 시간은 제게 학업보다도 신앙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때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었지요: "우리 교회 다니던 성도님들은 보스턴을 떠나고 나면 특히나 금요기도회를 그리워들 하신다고...". 저 또한 금요기도회가 참 그립고 소중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금년 여름에는 그동안 교제하던 자매와 결혼도 하고, 독일 슈트트가르트 (Stuttgart) 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곳 슈트트가르트 선교교회 (임창윤 목사님) 에 앞으로 출석할 생각입니다.
자주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보스턴에서의 시간을 회상할 때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독일에서,
김은중 드림

은중오빠!!!!! 반가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