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에서 훈련받다가 2009년 8월 담을 넘은 서울구역 김상희 입니다.
그리운 보스턴을 떠나온 지도 벌써 1년이 흘렀습니다.
보스턴 광야를 떠나 가나안에 정착해가는 과정에서.....
요즘 제가 하는 일은 말씀을 의지하고, 횃불을 들고는 열심히 여리고성을 돌고 있는 중입니다. ^^;;
매년 12시 5분전에 가야할 길을 알려주시는 하나님께서 지난해엔 모교인 연세대 간호대학에서 박사후과정을 하도록 길을 열어주셨고, 올해에도 계약직이긴 하지만 연구교수로서 1년 계약을 하도록 길을 열어주셨답니다.
선교사에 의해 한국간호가 시작되어 올해가 한국 간호사 배출 100주년이 되는 해인데,
"영혼에 대한 사랑"이 메말라있는 의료계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샘물"에서 나오는 사랑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기독간호학자로 있기를 기도부탁드려요. ^^
오늘 전할 소식은, 책소개예요. ^^
어느새 6학년, 3학년이 된 저희 아이들 (채은, 지원)의 여름방학 끝자락에 아이들과 함께 서울시내 대형서점에 들렀다가 종교서적 코너에서 익숙한 이름의 책이 눈에 띄어 책장을 열어보고는 반가운 마음에 켐연장에도 알립니다.
비전청년부를 사역하셨던 권호 목사님이 쓰신 따끈따끈한 신간 (2010년 8월 10일 출간)의 제목은
"비상, 영성과 전문성으로 날아올라라 (생명의 말씀사)" 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새벽기도 이야기, 제자훈련에 참여했던 청년들의 이야기, 그리고 목사님 자신의 이야기....
그 시절에 그 자리에 함께 있었기 때문에 그 때의 감동들을 다시 되새기며 추억하게 되기도 했고,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처럼 제 자신도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영성훈련을 받았던 그 시절이 떠오르면서 뭉클했더랬습니다.
켐연장과 인연이 닿았던 여러분들의 주옥같은 책들의 제목처럼....
"내려놓음"의 과정을 거쳐
"채워주심"에 대한 기대를 넘어
그리고 이제 "영성과 전문성으로 날아올라"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우리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인터파크에서 해외배송도 가능한 것 같아요. ^^
링크 주소도 함께 남깁니다.
주안에서 평안한 2010-2011 시작하시길 문안드려요.
서울에서 김경철/김상희/채은/지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