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2년도에 유학길에 오르면서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에서 교인으로 예배드렸던 이승희예요. 8년이 지난 지금 저를 기억하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지만 미국땅을 처음 밟은 곳이여서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는 저에겐 늘 고향같은 마음이라 반갑습니다.
새벽기도를 통하여 주님께 선포하며 시작했던 유학생활이 이제 졸업을 향하여 한 걸음씩 다가갑니다. 김영호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이용규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타국생활의 힘듬을 눈물로 주님께 호소했던 시간이었었는데,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주님의 음성을 기다렸던 그 시간들이 제게 값진 은혜들을 맛보게 했으며, 아직도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대하고 있음이 참으로 감사해요.
좋은소식과 함께 기도제목 부탁드리려고 들렸어요. 지금 켄터키 주립대학에서 피아노 연주자 박사과정 중에 있는데요. 12월 1일(수) 저녁 7시, 뉴욕 카네기홀(Weill Hall)에서 데뷔연주를합니다. 보스톤에 계신 분들, 또 뉴욕 인근에 계신 분들, 멀리서 참석하실 수 있는 분들도 계시다면 많은 참석부탁드려요. 참석이 가능하신 분들은 미리 말씀해주시면 티켓, 리셉션 등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제 이메일 주소는 shl77kr@hotmail.com 입니다.
기도제목은 부족한 저를 통하여 주님 일하실 것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평안함 가운데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주님께 영광돌리는 연주가 되도록, 모든 청중들이 연주를 통하여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로 회복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늘 평안하시고 주님안에서 사랑합니다.
켄터키, 렉싱턴에서 이승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