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박미애씨의 글 아주감사합니다. 너무나 힘든 수요일(4/18)  회사 근무중 나는 몆번이나 우리교회 홈피를  열어봤습니다.  목사님, 김수현집사님 께서 특별히 글을 글을 올리지않으셨나.. 기대했지요. 혹, 김결철짐사님의 주옥 후편  "스크루테잎- 미국 한인이민가정 공략을 위한 전략"  도 은근히 기대했지요.  회사에서는 한글을 쓸수없고 또 그당시 내게는 글로 표현하기에는 참 충격적인 상태였지요.

한국에서 22년살았고 미국에서 35년째 살고있고  25년동안 미국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면서도, 지난 사흘동안 내자신이 "나는 너무나도(?) 한국사람이다" 를   처절하게도 redefine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두아들을 낳고 키우고 힘든 그들의 사춘기를 부모인 우리들도 같이 겪었고, 또 당면할 모든문제들도  가정공동운명체 안에서 이루어지고 해결되어야 되는 입장에서 나는 조승희와 희생자들  또 그가족들의 이 참사는 곧 나의 문제이고, 나의아픔입니다.

대학학시절아들들이 교회를 잘 안나가고 예수님을 내구주로 모심을 거부했을때 목사님과 주위에 모든분들께 또 구역예배때 마다 부끄럼을 무릎쓰고 (외냐하면 나의모태신앙믄제점, 우리가정의 신앙교육문제가 도전이었고,  또 당시 캠장에는 유학와서 처음으로 복음을 밤아들였든  신실하고 착한 젊은학생들이 너무 많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더많지요)  끊임없이 기도부탁했던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박미애씨의 글에서 …... "미국인들에게 한국인이 이런 일을 저질러서 미안한 마음보다는.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복음을 가진 자로서의 책임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을 다시 생각하면서 과거에도, 벌써 그저께 일어났고, 또 앞으로도 일어날수 있는 이런사건들을 우리는 어떻게 대치해야 할까요?  

미국교육시스템 문제, 총기문제, 나쁜영화, 전문적인정신병치료요법 등은 우리들의 문외한이만 앞으로 철저히 시정 되어야만 뒨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마태복음 25:42-46 에서의 "내가 주릴때에, 나그네 되었 때에, 벗었을 때에, 병을었을 때에, 옥에갇혔을 때에"…. 가 곧 조승희와 그가족이  당면한 문제가 아니였을까요?   우리주위에는 영적으로 주리고, 영적으로 나그네되고,   영적으로 벗었고, 영적으로 병을 얻었고, 영적으로 옥에갇힌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김경철집사님의  "스크루테잎-  유학생 공략을 위한 전략" 에서 퍼옴"-

---.비교는 우리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다. 인간들은 그 들이 아무리 가진 것이 많고 심지어는 우리들의 원수의 아들들이 되었다 할지라도 누군가와의 비교를 통해 쉽게 무너지는 존재들인 것이다. 잠시나마의 행복감과 성취감을 누리고 있는 그들의 어깨위에 앉아 조용히 그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진 듯한 누군가의 이름만 말해주면 된다. 그들은 곧 그들이 가진 것은 잊고 그들이 가지지 못한 것들에 집중하게 되며 질투와 좌절이라는 감정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두려움"은 이들이 우리를 경배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이다. -------------모든 상황은 불확실하다. 세상은 더욱 경쟁적이며 이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그리 강력하지 않음을 알려주어라. 세월은 흘러가는데 아직 배우자를 만나지 못하였음을 끊임없이 상키시켜 이들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어라. 이들의 막연한 두려움은 이들의 눈에 보이는 가장 확실한 것 - 돈, 명예, 권력을 추구하게 만들것이며 이 것들이야말로 이들의 두려움을 없애게 만드는 것임을 이들로 믿게 만들라.

캠브리지 연합 장로교회라는 우리들의 난공불략의 교회가 있다. 이 교회의 우두머리부터 말단 신자들에 이르기까지 이 들은 한결같이 "내려놓음"- 이라는 우리들의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이 "내려놓음"이라는 비법을 한번 익혔으면 이들은 그들이 경험하고 있는 한계, 외로움, 좌절, 비교,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와지게 되는 것이다. -----

우리를 이 세상속 에서 가장 무섭게 압도 하는 "비교", "두려움", "한계", "외로움", "좌절" 들을 우리들의 난공불략의 교회에서 서서히 배우고 깨닭고 매일 경건의 연습에 이르고 있지만,  우리는 조승희같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많이 인도해와야 되고 그뿐만 아니라  진정 그들을 예수님께 대하듯 해야 하지않을요?  

물론 우리는  나, 내문제, 내산앙, 내공부, 내직장,  내가족, 내자식 때문에 너무 바뿌지요.
그헣지만 주님께서 분명히 마태복음 25:42-46 을 통해서 우리들께 조용히 부탁하고 계시는거든요.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주님께서 부탁하신 이 일들도 꼭 할 수있는 힘을 성령님께 기도함시다.



김경철

2007.04.21 18:53:35

권사님 표현대로 이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이중 삼중의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그 날 쓴 글이 있었는데 우리 스스로를 너무 아프게 할 것 같아 이 곳에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예배가 특별 찬양 예배가 아니었다면 버지니아 사태를 다 같이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을것 같아 조금은 아쉬었습니다. 아마도 이 사건은 두고 두고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줄 것 같습니다. 미국 언론들의 '총기 규제' 이슈나 한국 언론의 호들갑스러운 '집단적 죄책감' 등이 촛점이 아니라 우리의 지경을 조금 더 넓혀 소외된 이웃을 감싸안는 그런 교훈이 되길 저도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스크루테잎 편지는 더 이상 유출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경계가 강화되었거든요. ^^

김상희

2007.04.21 19:55:17

권사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를 향한 사단의 전략 중 하나는 지체와 이웃을 돌아보기보다 나 자신의 문제에만 매몰되게 만드는 일 인 것 같습니다. 이제 일어나서 하나님이 사랑하신 공동체와 잃어버린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 나의 시선과 에너지를 돌려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나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공지 2010년 웹사이트 리뉴얼이 있었습니다. [1] 웹지기 2010-04-06

아기들의 알러지 반응~ [4]

  • 이 전도사
  • 2007-05-01

최재혁 Emerson Fellowship Vocal Recital 그리고 짧은 간증 file [2]

  • 최재혁
  • 2007-04-30

[re] 최재혁 Emerson Fellowship Vocal Recital 그리고 짧은 간증

  • Hanrok S. Koo
  • 2007-05-04

교회 사진들... [4]

  • 최성현
  • 2007-04-29

성경통독 5월달로 이어지고 계시죠? [1]

  • 임승영
  • 2007-04-28

중고 랩탑 컴퓨터 기증 하실 분?????

  • 강용한
  • 2007-04-27

이유선 Flute Recital file [1]

  • 이유선
  • 2007-04-27

구역모임

  • 김영호 목사
  • 2007-04-27

1부예배방학

  • 김영호 목사
  • 2007-04-27

공지사항-우표값

  • 김영호 목사
  • 2007-04-27

주일오후 축구 [1]

  • 남선교회
  • 2007-04-26

웹사이트가 그동안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2]

  • 웹지기
  • 2007-04-26

삶나눔: 회복의 단계?

  • 김상희
  • 2007-04-22

지인일기 2 ­ 내 목숨, 남의 목숨, 돈.

  • 유광훈
  • 2007-04-22

감사합니다^-^

  • 김수영
  • 2007-04-21

제 2탄 - 박미애씨의 글에 연이어 [2]

  • 손 한록
  • 2007-04-21

단기선교 훈련프로그램 공지! [47]

  • 선교부
  • 2007-04-21

호피 부족 단기 선교팀 community

  • 김경철
  • 2007-04-21

이번엔 하늬 리사이틀 [1]

  • 김하늬
  • 2007-04-20

부고

  • 김영호 목사
  • 200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