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기다리시는 하나님(눅13:1-9)

조회 수 6443 추천 수 0 2010.03.09 16:25:52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30710.mp3무화과 나무의 비유는 누가복음에만 실려 있는 비유입니다. 이 비유의 배경은 두가지의 사건입니다:갈릴리 사람들을 빌라도가 성전에서 살해했고 다른 한가지는 18명의 인부가 토목 공사를 하던 중에 망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깔려 죽었습니다. 이 두 사건을 우리 주님은 회개를 가르치기 위하여 사용했습니다.
첫번째로 본 비유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주인의 의도에 따라서 포도원에 심겨져 있습니다. 포도원에는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자리에 무화과 나무는 있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된 것도 그렇지 않습니까? 전혀 자격이 없는 우리들을 우리 하나님이 선택하여서 세워주셨습니다.
둘째로 본 비유는 우리들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내주신 목적과 의도를 알고 그것을 실현하면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인이 무화과 나무를 포도원에 심은 의도는 열매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주의 자녀로 삼아 주심은 우리들에게서 우리의 삶의 열매를 얻고 싶어 하십니다. 그 열매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삶의 변화입니다. 심령이 변화되고, 언어 생활이 변화되고 우리의 행동거지가 변화되는 것이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 이것은 회개의 열매이지요. 우리의 전부가 변화되어가는 열매를 우리 주님이 우리의 삶에서 찾고 있습니다.
세째로 본 비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재로 심판이 유보 되었기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회개하고서 열매를 맺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무화과 나무가 처한 위기가 과원지기의 중보로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심판의 면제가 아니라 심판을 일년간 유보하겠다는 말입니다. 일년 후에도 열매를 맺지 않으면 찍혀 불에 던지워집니다. 마지막 찬스가 주어졌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열매 맺는 일에 전념해야 심판을 면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어떤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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