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드로 구역과 서울 구역을 넘나드는 담을 걸친 가지 김상희 입니다.
8월 초까지 보스턴에 머물면서 논문을 마무리하러 아이들과 남편을 서울에 두고 또다시 홀로 돌아왔어요.

비까지 내려 조금 울적한 마음으로 참석한 금요집회에서 지난 4년간 보스턴에서 내내 부어주시던 은혜를 세어보면서 감사륻 드렸고, '일상에서 드리는 예배'에 대해 도전을 주시는 이보형 전도사님 말씀 덕분에 삶의 자리에서 드리는 예배에 대한 결단과 일상에서 임하시는 주의 임재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제 연락처는 617-835-8766 으로 바뀌었어요.
내년 6월까지 저와 김경철 집사가 학회로 보스턴을 왔다 갔다하는 동안 내내 사용할 예정입니다. ^^

학교 가까운 곳에 sublet을 구했는데 잠시 다녀가는 거라 단촐하게 짐을 꾸리고 보니 quality of life를 위해 조금 아쉬운 물건들이 있네요. 혹시 집에 남는 물건이 있으시거나 8월 초까지 사용하지 않으시면 빌려주세요. ^^
---------------
헤어 드라이기
탁상시계 혹은 벽걸이 시계
커피포트 (혹은 물 끓일 주전자)

주일날 인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