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은 오늘 본문 말씀 속에서 자신은 선한 목자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에는 7번의 자기선언이 나옵니다. '에고 에이미'(그릭:나는 이다)라는 문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선한 목자는 어떤 목자입니까? 양떼들을 잘 아는 목자가 선한 목자입니다. 그냥 우리들을 인식하는 정도의 앎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이 양떼를 잘 안다는 말 속에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 가운데서 선택하여서 자녀로 삼으시고 사랑을 쏟아부었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선한 목자되신 우리 주님은 성부 하나님이 우리를 알듯이 그렇게 우리를 알고 계십니다.
2. 둘째로 선한 목자는 양떼를 자기 목숨보다 다욱 소중하게 여기는 목자를 가르킵니다. 오늘 본문에는 목숨을 버린다는 문귀가 네번이나 등장합니다. 우리 주님은 이 말씀대로 우리를 위하여 갈보리산 올라 가셔서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렸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자기의 목숨을 버렸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죽어야 했었는데 우리 주님이 대신해서 자기의 목숨을 버렸습니다.
3. 셋째로 선한목자되신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선교의 사명을 주고 있습니다. 교회 밖에 있는 다른 양무리들을 한 우리 안으로 모아 들여햐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6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아프리카 선교사인 리빙스턴은 바로 16절 말씀에 은헤를 받아서 다른 양들을 아프리카 토인들로 규정하여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오늘 이곳 우리들이 살고 있는 보스톤 땅에서 다른 양들은 누구입니까? 예배를 마치면 그들을 찾아 나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