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베드로의 두번째 설교의 일부분입니다. 이 설교는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고친 후에 솔로몬 행각에 모여든 무리들에게 행한 설교말씀입니다.
첫번째로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고, 자신들은 그것을 친히 본 증인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의 설교를 통하여 우리의 죄를 통렬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무리들이 지은 죄는 세가지 동사로 요약이 됩니다:그들은 예수님을 넘겨 주었고, 거부했고, 죽였다. 그들의 그런 범죄는 그들의 무지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예수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무지 때문에 그들은 생명의 주님을 못박아 죽였습니다. 물론 무리들은 예수를 죽인 직접적인 살인자들은 아니지만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는데 핵심적인 역활을 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그때 그 무리들이 예수님을 죽일 때에 함께 했습니다. 우리들이 지은 죄가 우리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았다면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올 필요가 없었고 갈보리산 올라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몰랐다고 해서 면죄가 되나요? 아니지요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길이 죄로 인한 형벌에서 벗어나는 것일까요?
세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죄지은 인생들이 살 수가 있는 길은 회개하고 돌이키는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병든자가 살기 위하여서는 의사를 찾고 병원을 찾아야 하듯이 영혼에 중병이 든 사람들이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우리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영혼의 병을 치유하시는 의사이기 때문입니다. 죄사함 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유쾌하게 된다고 오늘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유괘하게 된다는 말은 새롭게 된다는 말이고 기쁘게 된다는 말이고 시원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나의 죄가 사함받았던 그 날은 진정 내 인생의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날을 경험해 보지 못한채 죄의식 속에 눌려 사시는 분들은 우리주님께로 돌아 나오십시요.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 심령이 시원하게 되는 날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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