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이번 주일은 주현절후 첫번째 주일이면서 동시에 우리 주님의 수세주일입니다. 요단강가에서 세례요한에게 물셰례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첫째로 우리 주님께서는 왜 받으실 필요가 없는 물세례를 받으셨을까? 세례요한이 베푸는 물세례는 죄인들에게만 필요한 세례입니다. 예수께서는 죄를 지은 적이 없으신 분이기에 이런 세례가 필요없었습니다. 주께서 그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죄없는 자이지만 죄인들과 같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인생들 사이에 서서 중보자 노릇을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우리 주님이 물세례를 받으실 때에 동시에 성령으로 셰례를 받으셨는데 이것은 우리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예수께서는 이후의 공생애 사역이 성령 사역이 될 것을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예수께서는 3년간의 공생애 동안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사역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의 공생애 사역에서 성령은 액세서리가 아닙니다. 아주 중요한 역활을 예수의 사역에서 성령은 행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주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의지해야 합니다. 곧 우리들의 사역도 에수님 처럼 성령사역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세째로 하늘로부터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아들이고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하는 소리말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옵니까?
이 소리는 우리 주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증시켜 주는 사건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아들이고 동시에 에수는 하나님께 기쁨을 주는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아들 속에는 하나님께 절대 순종의 삶을 살았다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죄를 지어도 여전히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그런 죄지은 아들을 기뻐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처럼 절대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내가 순종할 수가 있는 것을 찾아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렇게 한다면 오늘 우리도 이곳에서 너도 내 사랑하는 아들이고 내 기뻐하는 자라는 소리를 등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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