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니오는 일인칭은 누구안가? 알인칭이 거의 24번 정도 나옵니다. 일인칭이 누구를 가르키느냐하는 문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인칭은 그리스도인 일반을 가르킵니다. 성령으로 중생한 사람이라면, 그가 성숙한 신자이든지 그렇지 않던지 관계없이, 누구나 겪는 고통입니다. 바울은 일반적으로 겪게 되는 그리스도인들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자신도 그 무리들 속에 포함되어 있음을 나타내기 위하여 일인칭으로 서술했습니다. 일인칭을 이렇게 정의할 때에 오늘 본문이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영적인 전투를 하는 삶이라고 오늘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이런 싸움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지속되는 싸움입니다. 구약의 말씀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성령의 게시로 그리스도인들은 알고 있습니다. 구약의 말씀 중에서 도덕법은 폐지 되지 않고 신약시대에도 그리스도인들은 글자대로 지켜야 합니다.구약의 율법이 만가지나 기록되어 있지만 그것을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의 말씀이 거룩함을 성령의 역사로 알게 되었는데, 그 율법의 조항들을 지킬 능력이 없어서 늘 내적인 갈등을 하게 됩니다. 원함은 있지만 그렇게 높은 도덕률을 따라서 살 수가 없기 때문에 늘 갈등과 영적인 싸움이 존재합니다.
둘째로 성도들이 그런 영적인 싸움에서 나는 곤고한 사람이다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높은 도덕율를 따라서 온전하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겪는 고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 있는 성도라면 누구나 겪는 고통입니다.
셋째로 성도의 삶에는 궁극적인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순간순간의 싸움에서 힘이 딸려서 질 수도 있지만 그리스도인은 궁극적으로 승리합니다. 최후의 승리는 그리스도인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