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 중에서 1-5절까지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설교하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복있는 사람입니다. 죄를 안 지은 사람이 복있는 사람이 아니라 죄를 지었지만 죄를 사함받은 자가 복있는 자입니다. 땅에 살고 있는 사람치고 죄 짓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입니다. 그러나 지은 죄를 자복하므로써 하나님께 지은 죄를 용서받는 자가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1-2절에는 우리들이 짓는 죄에 대하여 허물, 죄, 정죄라는 단어로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죄에 대하여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행하시는 행동이 또한 삼중적인 단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사함을 얻고, 가리움을 받고, 정죄를 당치 않고. 하나님이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시는 이유는 우리의 어떤 공로나 선행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3-5절에는 우리의 죄가 용서받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경우에는 그가 범한 간음죄와 살인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그가 했던 일은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자백했습니다. 숨어 있던(인식하지 못하고 지은 죄) 죄를 인식하고 깨달음으로써 죄가 사하여 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식되고 깨달아 알게 된 죄를 자복할 때에 비로소 죄사함이 일어납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우리의 모든 죄를 이미 다 사하여 놓았지만 그 죄사함의 효력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은 죄를 자백할 때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죄를 짓습니다. 그러고 날마다 우리의 죄를 자복합니다. 자복하는 죄마다 사하여 집니다. 우리는 죄인이면서 동시에 의인입니다.성령께서 숨은 우리의 죄악을 지적하실 때마다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청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7 잊혀진 감사(살전5:18) [1] 김영호 목사 2017-11-20 238
46 교회의 머리인 그리스도(엡1:15-23) [1] 김영호 목사 2017-11-27 230
45 기다림의 신앙(사 64:1-9) [1] 김영호목사 2017-12-06 241
44 그가 오시는 길을 위하여(사40:1-11) [1] 김영호 목사 2017-12-11 240
43 당신의 상처는 치유되었는가(사61:1-4, 8-11) [1] 김영호목사 2017-12-18 215
42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눅2:8-20) [1] 김영호목사 2017-12-25 239
41 때가 되매(갈4:4-7) [2] 김영호목사 2018-01-01 239
40 너도 나의 기쁨(막1:4-11) [1] 김영호목사 2018-01-09 217
39 첫 제자들의 증언(요1:43-51) [1] 김영호목사 2018-01-15 216
38 나의 니느웨는 어디인가(욘3:1-5) [1] 김영호목사 2018-01-23 215
37 하나님이 행하신 일(시111:1-10) [1] 김영호목사 2018-01-29 218
36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사40:21-31) [1] 김영호목사 2018-02-05 208
35 나의 변화산(막9:2-9) [1] 김영호목사 2018-02-12 219
34 2017-18 송구영신예배 "택한 다음 세대를 일으키소서" [1] 김영호목사 2018-02-12 241
33 하나님의 통치(시22:23-31) [1] 김영호목사 2018-02-26 214
32 성전청결사건(요2:13-22) [1] 김영호목사 2018-03-06 210
31 구원, 그 이후(엡2:1-10) [1] 김영호목사 2018-03-12 217
30 땅에서 들린 인자(요12:20-33) [1] 김영호목사 2018-03-19 249
29 모퉁이돌(시118:1-2,19-29) [1] 김영호목사 2018-03-26 250
28 빈무덤 & 부활 (요20:1-18)-부활절 연합예배 [1] 김영호목사 2018-04-07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