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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의 탄식(롬8:22-27절)

조회 수 5759 추천 수 0 2006.06.05 21:23:22
엄마가 세살박이 아이에게 크레용과 종이를 주면서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고서 잠깐 밖에 다녀왔습니다. 그랬더니 아기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벽화를 그렸습니다. 엄마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매를 들고 아이를 때리겠습니까? 그럴 수가 없지요. 벽화와 종이 위에 그린 그림과의 차이를 모르는 아이가 아닙니까? 엄마가 벽화를 그린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아이에게 "됐다"하면서 탄식을 하지 않겠습니까?
성령님도 이와같습니다. 우리가 아직 영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마땅히 빌바를 기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미숙한 기도를 드릴 때마다 우리 속에 계신 성령님은 탄식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원함을 따라서 기도하지 않았던가요? 그런 기도는 우리의 욕심과 탐욕에 물든 기도입니다. 우리들의 속에 있는 것을 다 내려놓고 하는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필요를 따라서 기도하는 일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기 때문에 성령님과의 대화를 하면서 사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성령님이 언제 탄식하십니까? 우리들이 우상을 따라 살면서 세상 영광구할 때입니까? 아니지요. 오히려 우리들이 바로 살기 위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하기를 힘쓰는 성도가 성령님의 탄식 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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