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어제 있었던 버지니아 텍의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이 한국인이였다는 사실을 접하고
좀 경악스럽네요.

어른인 저도 이런데, 미국 아이들과 학교생활을 같이하는 우리 중고등부 여러분들은 더욱 더 큰 충격과 창피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서로 격려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한국인이라서 이번 사건에 창피함을 느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우리가 얼마나 나약하고 악마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가를 되돌아 볼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숙하지 못한 미국 아이들이 한국인이라는 것으로 놀린다면,  저라면 "I am really sorry and pray for the victims and the killer as a Christian. However, it is not fair to blame me only because the killer was born in Korea.  He was raised and educated in US for most of his life, and it is the US gun control system which are more to blame." 라고 답할것 같아요. 여러분들한테도 도움이 되시기를.

세상에는 온갖 일이 다 있네요.
우리 Christian으로써 희생자와 살인자의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힘을 냅시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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