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uard 와 하나님은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오늘 청년부 오빠들과 저녁을 같이 하다가 life guard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life guard는 사람이 물에 빠지면, 곧바로 그 물빠진 사람을 구하는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완전히 지쳐서 물속으로 몸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그때 구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니면, 물빠진 사람 근처 (약 1-2m) 부근에서 맴돌면,
life guard에게로 다가오다 지쳐서 물속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하는군요.
그때 이 말을 듣고 있던 청년부 오빠가 권호목사님께서 life guard 와 비유하며 설교를 한적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하나님도 지쳐 쓰러지는 힘들어서 허우적되는 저희를 곧바로 구하지 않는다고
life guard 들이 물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타이밍을 알듯이..
하나님도 힘들어 점점 좌절하거나 무너져가는 저희를 일으키는 타이밍을 아셔서..
우리가 완전히 지쳐 쓰러질때까지 보고계시는거라고...

왠지 모르게..
이 말을 그냥 올리고 싶어졌네요...므흣.,

그럼., 주일날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