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바울은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대단히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신의 현재의 모습뿐만아니라 이방인의 사도로서 자신의 역할과 사명에 대하여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받았던 것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것은 영광과 찬사가 아니라 따가운 눈총과 핍박과 고난이었습니다. 특히 동족들로부터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메시야로 전했기 때문에 신성모독이라는 죄명으로 바울을 모든 유대인이 제거해야 될 첫번째의 적이었습니다. 사실 바울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전하지 않았다면, 즉 옛날 유다이즘을 신봉하면서 유대인의 탁월한 랍비로서 지방에 있는 유대인 회당을 전전하면서 가르치면서 한 세상 살았다면 칭찬과 명예와 영광을 한 몸에 받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것보다는 다멕섹에서 자신이 만났던 그 예수를 주님으로 메시야로 영접했고 그를 어떠한 고난에도 불구하고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겼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수를 이방에 전하는 사도가 된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세워질 때에 비로소 우리의 존재가치가 최고가 됩니다. 어머니 품에 안겨 있는 자식이 그 어머니의 눈에는 최고의 존재이듯이,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 세워진다면 우리들의 존재가치는 최고가 됩니다.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신 분은 사도 베드로가 벧전 3:18에서 기록한데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가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심으로 우리들을 하나님앞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을 망각하지 맙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계시는지를 늘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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