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성령님의 탄식(롬8:22-27절)

조회 수 4044 추천 수 0 2006.06.05 21:23:22
엄마가 세살박이 아이에게 크레용과 종이를 주면서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고서 잠깐 밖에 다녀왔습니다. 그랬더니 아기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벽화를 그렸습니다. 엄마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매를 들고 아이를 때리겠습니까? 그럴 수가 없지요. 벽화와 종이 위에 그린 그림과의 차이를 모르는 아이가 아닙니까? 엄마가 벽화를 그린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아이에게 "됐다"하면서 탄식을 하지 않겠습니까?
성령님도 이와같습니다. 우리가 아직 영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마땅히 빌바를 기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미숙한 기도를 드릴 때마다 우리 속에 계신 성령님은 탄식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원함을 따라서 기도하지 않았던가요? 그런 기도는 우리의 욕심과 탐욕에 물든 기도입니다. 우리들의 속에 있는 것을 다 내려놓고 하는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필요를 따라서 기도하는 일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기 때문에 성령님과의 대화를 하면서 사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성령님이 언제 탄식하십니까? 우리들이 우상을 따라 살면서 세상 영광구할 때입니까? 아니지요. 오히려 우리들이 바로 살기 위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하기를 힘쓰는 성도가 성령님의 탄식 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67 번영과안정(슥2:1-13) 김영호 목사 2010-04-19 5914
366 예수와 우리들(요10:22-30) 김영호 목사 2010-04-25 6191
365 오직한길뿐(요14:1-6) 김영호 목사 2010-05-05 5871
364 마케도냐인의 환상 김영호 목사 2010-05-10 8717
363 세종류의 감옥(행16:16-34) 김영호 목사 2010-05-18 6261
362 보혜사가 임하시면(요14:8-17) [1] 김영호 목사 2010-05-27 5726
361 청년아, 일어나라(눅7:11-17) 김영호 목사 2010-06-07 6147
360 죄사함과 헌신(눅7:36-50) 김영호 목사 2010-06-14 5726
359 병든영혼 병든사회(눅8:26-39) [1] 김영호 목사 2010-06-21 5746
358 이리떼 가운데 있는 양(마10:16-23) 김영호 목사 2010-06-28 5981
357 애통하는 자(마5:4) 김영호 목사 2010-07-04 6080
356 천사와 십자가(고전1:18-25)-박세훈 목사님 최성현 목사 2010-07-16 8914
355 복 받을 자(렘17:5-8)-장석정 목사님 최성현 목사 2010-07-19 6634
354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눅 10:25-37) -최성현 목사 [1] 최성현 목사 2010-07-29 5808
353 내 영혼, 네 영혼 (눅 12:13-21)-최성현 목사 [1] 최성현 목사 2010-08-05 5388
352 징계와회복(호1:1-2:1) 김영호 목사 2010-08-09 6406
351 형광등같은 영성(호2:2-7) 김영호 목사 2010-08-16 6364
350 영적치매로부터 회복(호2:8-15) 김영호 목사 2010-08-23 5842
349 치유와 부흥(호2:16-23) 김영호 목사 2010-09-04 5969
348 하나님의 은총(호3:1-5) 김영호 목사 2010-09-06 5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