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바울은 자신이 깨달은 복음을 어떤 복음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까? 1절에는 복음을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복음이라는 것은 글자 그대로 복된 소식입니다. 복음이라는 단어 앞에 하나님의라는 소유격을 바울이 왜 붙였을까요? 그 이유는 복음의 원천이 하나님이라는 말이지요. 그 근원이 하나님이시기에 복음은 영원한 것이고 시대가 흘러서 인간의 삶의 방법이 변해도 복음은 지금도 옛시대에 있었던 것처럼 변함이 없이 우리들 가운데 존재해 있습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에는 우리들이 복음을 믿는 목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5절 말씀을 보도록 하지요: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예수 믿음의 목적이 영혼 구원이라면 우리들이 예수를 영접하자마자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하늘로 불러 올리셔야지요. 그런데 우리를 하늘로 불러 오실 때는 오랜 후에 일입니다. 왜 우리를 믿음으로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자마자 하늘로 불러 올리시지 않고 땅에 머물러 두게 하실까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이 땅에서 순종을 배우고 하늘로 들어가게 하실려고 그러십니다. 순종은 단 순간에 배우는 것이 아니지요. 순종은 평생동안 배워가는 과목입니다. 성도는 일생 다가는 동안 순종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로,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소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6절을 볼까요?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마귀의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는 이제 소유권이 이전되어서 누구의 소유가 되었다고요?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피로 맺어진 영원한 언약으로 이제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신은 당신 자신에 대하여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즉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 나는 누구의 소유물인가에 대하여 말입니다. 한 평생 순종하면서 살아야 하는 종들입니다. 우리 주님이 이것을 하라고 하면 예하면서 해야 하는 종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이런 정체성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주인 되신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뜻이 우선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들은 하나님이 앞에 물어 봅시다. 하나님 나는 누구입니까보다는 하나님 나는 누구의 소유입니까? 그러면 우리 주님은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니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이제는 내 인생의 주인은 우리 주님이기에 이제는 내 시간도, 내 번 돈도, 내 몸도, 그리고 내 생명도 내 주인인 우리 주님을 위해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켐연장

2016.12.20 05:36:13

2016년 12월 18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6/12182016.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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