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은 성도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서 살아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서 산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자신들이 섬기던 우상들을 버릴 수가 있었던 것은 바울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이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을 믿음으로 수용했기 때문에 박해와 핍박을 동족으로부터 받았지만 그 말씀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목회자는 하나님의 사자가 됨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니 당연히 목회자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권위로 회중들을 눌러서는 안되고 오히려 사랑을 가지고 성도들의 종노릇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자와 하나님의 종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성도들은 목사를 하나님의 사자로 존경해야 되겠고, 목사는 자신을 낮추어서 나는 종이요라는 고백을 해야 교회안에 은혜로 말미암은 평강이 넘칩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성도들은 목회자의 자랑이요 영광이 됨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심판대 위에서 자신의 상급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도바울의 기쁨이요 영광이요 자랑의 면류관이라고 말입니다. 마지막 날, 심판의 날에 목사가 받을 상급이 무엇입니까? 큰 교회를 목회하고 왔기에 큰 상급을 받나요? 아니지요. 목사의 상급은 자신이 돌보고 키운 성도들이 아닙니까? 자신이 해산하는 수고를 하여서 키워낸 장성한 주의 제자들이 마지막날에 받을 목자의 상급인데, 그것을 사도바울은 자랑의 면류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고린도후서 1:14에서 고백하고 있듯이, 성도 여러분이 나의 자랑이고 내가 또한 성도 여러분의 자랑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