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요약 (장석정 목사)
2007년 7월 22일
제목: Parents’ Day
본문: 신명기 5장 16절

십계명 중의 제 5계명은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명에 포함시키지 않아도 자녀들은 누구나 자신들의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이렇게 10계명 중의 하나를 부모님에 대한 공경으로 정하셨을까요? 이스라엘은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신들을 다 헛된 것이라고 믿었으며, 성경 말씀을 이것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 즉 부모님의 역할을 하시고 있는 셈입니다. 세상에 낳아주신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을 마땅한 일이며, 동시에 하나님을 어버이처럼 온 마음을 다하여 섬기라는 것이 제 5계명의 근본 메시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계명은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의 관계를 정해주는 1-4계명까지의 내용과 함께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렇게 부모님을 공경하는 사람은 여호와가 주신 땅에서 장수하고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오늘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대사회에서 평균수명은 30세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에 장수하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축복을 단순히 자신의 부모님을 공경했다고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부모님처럼 섬기는 사람들에게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제 5계명은 우리들을 위해 놀라운 축복을 예비해주신 하나님의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한 주간도 이 축복을 순간마다 체험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