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이 하신 유명한 비유의 말씀입니다. 포도나무비유에서 우리들은 가지입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포도나무 열매를 맺기 위해서입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찍혀서 불에 던져집니다. 우리들이 포도나무 가지로서 존재의 목적을 이루기위해서 해야 하는 일은 그저 원줄기에 꼭 달라 붙어 있기만 하면 됩니다. 포도나무 열매를 맺기 위해서 포도나무 줄기가 하는 일은 포도나무에 바싹 붙어 있기만 하면 됩니다. 저절로 열매를 맺히게 됩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은 물에 들어가면 물에 뜨기 위해서 온 몸에 힘을 주게 됩니다. 그러면 물에 가라앉아 버립니다. 물에 뜨기 위해서는 우선 온 몸에 힘을 빼는 일부터 배워야 합니다.
우리들도 주 안에서 거룩한 삶의 열매를 가득 맺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 안에 남아 있기 위하여 애쓰면 우리 주님이 우리 속에서 역사하여서 절로 그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오늘 본문이 말씀하시는 포도 열매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성령의 열매는 맣이 있지만 그중에서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열매는 전도(선교)의 열매를 의미합니다. 이제 막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주님께 꼭 붙어 있어서 이번 가을에는 한사람이 한사람을 주께로 인도하는 전도(성령)의 열매를 가득 맺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