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절에는 예수께서 주와 그리스도라고 사도베드로가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주님, 즉 the Lord이시고 또한 하나님이 구약에서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한 메사야, 즉 그리스도이십니다. 베드로는 모여 있던 그 무리들에게 너희들이 그런 분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주와 그리스도되게 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7절에는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무리들의 반응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우리가 어찌할꾜?
38절에는 베드로의 입을 통한 하나님의 약속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회개하고 세례받고 죄사함을 얻으면 성령의 선물을 받게 됩니다. 회개라는 것은 지정의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에 대한 적의를 버리고 마음의 악을 씻으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세례요한의 세례가 아닌 주 예수의 이름으로 받게 되는 회개의 세례를 받으라는 말입니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면 죄사함을 받게 됩니다. 예수로 말미암은 죄사함이 예루살렘에서부터 전파되리라고 했는데 그 효시가 바로 베드로의 설교입니다.
39절말씀에는 하나님께서 하신 이 약속은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유효한 약속임을 베드로는 천명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죄사함 받아서 심령이 깨끗하게 되었다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거기에 부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성령의 선물은 필요합니까? 교회생활 하면서 참다운 기쁨과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성령을 받아야만 합니다. 능력의 성령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다스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공허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