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깨달아 알아야 하는 첫 번째의 복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그렇게 했다는 말입니다. 18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오늘 본문이 말하는 두 번째의 복은 하나님이 천국을 선물로 주는 것인데, 그 천국을 하나님의 기업으로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업인 천국의 영광이 얼마나 크고 풍성한 것인지 알았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본문 18절 말씀은 ‘성도 안에서 그의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를 알기를 원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말하고 있는 세 번째의 복은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았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19절 말씀에는 능력을 의미하는 단어가 모여 있습니다. 힘, 위력, 역사,능력이라는 단어들이 모두 능력을 의미하지요. 힘, 위력, 역사, 능력을 가지고 우리 하나님이 하신 일은 우리 인생들이 직면해 있는 운명인 죽음과 악을 이겼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였다가 다시 살리심으로써 인생의 최대의 원수인 죽음을 정복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불멸의 몸으로 시공간이 지배하는 인류 역사 세계 속에서 실재로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세상 마지막 날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우리의 몸도 우리 주님처럼 불멸의 몸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그럴지라도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예수를 죽음 가운데서 부활시키신 그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현재적인 삶에서 우리들이 체험하면서 살아가기를 우리 하나님은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음 가운데서 부활시키신 다음에 또 무슨 일을 행하셨나요? 우리 하나님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저 하늘 보좌 오른 편에 앉히셨고, 하늘 위에 있는 초 자연적인 실존들과 모든 인생들을 주관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온 우주를 다스리는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23절 마지막 구절이 뜨거운 감자입니다: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만물을 만물 안에서 충만케 하시는 이는 다름 아닌 우리 주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입니다. 즉 교회는 그리스도를 담고 있는 그릇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교회가 교회답게 되기 위해서는 그 교회 안에 그리스도께서 가득히 임재해 계셔야 합니다. 교회 안에 그리스도를 제외한 다른 것으로 가득 차 있다면 진정한 교회가 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과연 켐연장 교회는 교회 다운 교회인가? 교회가 교회 답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충만하게 거하셔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충만하게 거하기 위해서는 켐연장 교회의 성도들이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 켐연장 교회의 성도들의 심령과 삶에 예수께서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켐연장 교회가 진리의 말씀을 하나님으로부터 많이 깨달아 알고 그 진리의 말씀으로 교회 사역을 감당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켐연장 교회 안에 가득 차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