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은 예수님이 수세주일입니다. 예수깨서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받으심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먼저, 요한의 세례는 어떤 세례인가를 생각해 봅시다. 요한의 세례는 회개의 세례입니다. 죄을 지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고서 죄가 씻겨졌다는 표시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요한 주후 28년경에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수개월동안의 사역으로 그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에 우리 주님께서 세례요한에게 물세례를 받기 위해서 요단강으로 가셨지요. 예수께서 세례를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세례요한은 투옥되었고 이내 마케루스강옥에서 주후 28년 말경에 사형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 주님께서 세례요한이 말리는 세례를 자청해서 받으셨을까요? 예수께서는 죄를 지은 적이 없기에 요한의 세례는 필요치 않았습니다. 성경 곳곳에는 예수께서 무죄하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베들로도 사도 요한도 그리고 사도바울도 그리고 히브리서 기자도 모두 한결같이 예수는 무죄함을 증언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주님은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죄인들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일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 역활을 감당하기 위헤서 그는 사람이 되었고,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죄인처럼 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하여 우리 주님은 죄인 취급을 받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런 태도에서 무엇을 배울 수가 있습니까?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자신이 집사고 권사고 장로이지만,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의식을 가지고 주의 일을 해야 합니다. 나자신을 비우고 내려놓는 훈련을 올 한해동안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예수께서 물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 올 때에 성령이 내려왔고, 그리고 갈라진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이것은 예수의 하나님 아들되심을 인증해 주는 말씀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본래적인 아들이고 또한 예수는 메시야적 사역을 해야 하는데, 고난과 죽음의 길을 감으로써 메시야적 사명을 완수한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길에도 고난과 환란이 있겠지만 그것을 통하여 우리의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확장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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