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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치뤄놓고 칭찬을 받거나 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를 나누는 것이 더욱 풍성케 할 것 같아 짧은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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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든컨웰에서 함께한 CookOut 모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너무나도 멋진 해변에서의 시간들도...^^
모든 모임을 마치고 해변에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운전을 하며,
여러가지 생각과 묵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서로 함께함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얼마나 자주 우리가 옆에 있는 서로의 귀함을 잊고 사는지,
또한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익숙하고 친한 사람과만 함께함을 넘어서,
교회라는 공동체의 이름아래 모이고 연합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즐겁고 행복한 것인지 깊이 느끼며 묵상을 하였습니다.
과연 여기에 영생이 있다하신 시편 133편의
말씀이 옳구나 생각하면서,
이것이 또한 보화와 같은 비밀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교만과,
마음에 은혜를 모르는 것들로 인해,
이 비밀 안에 감춰진 생명과 보화를 자주 놓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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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비전 뿐 아니라, 몇몇 분의 장년부와 유스,
특히 주일 사역을 준비하셔야 하는 토요일 오후에도
오셔서 축복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언제나 그랬겠지만 두 분이 얼마나
교회에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 같은 존재이신지 요즘 더욱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로 인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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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모임을 위해,
뒤에서 보이지 않게 장보고 준비하고,
애쓰고 수고한 드림의 임원들과 몇몇 지체들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반드시 보이지 않는 은혜와 섬김과 헌신과 씨뿌림이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을 부요케하는 열매와 행복이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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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예배와 기도로 이어질 수 있는 교제,
나와 친한 친구끼리만의 관계를 넘어서는 reaching-out,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교제라는 것,
이렇게 모이기를 힘쓰며,
또한 교회 공동체의 모임에 대해 기대감을 갖는 것,
다른 이가 내게 다가와 사랑을 주기를 기다리기 보다,
내가 먼저 다가가 사랑을 행하는 것,
행복한 공동체 좋은 교회가 내 삶에 오기를, 혹 누군가 만들어 주기를 기다리기 보다,
부르심의 자리에서 내가 행복한 공동체 좋은 교회를 만들어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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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바로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있고,
또한 여기에 내가 찾던 그 진정한 행복도 있음을 믿습니다.
이런 우리 교회를 기대하고 또 기도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오늘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