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은 첫째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사역은 제사장적 사역이 되어야함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제사장으로 이방인들을 제물로 복음을 그들을 바치는 수단으로 제시했습니다.  회심하여서 변화된 이방인들 자체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산 제물이라는 말입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의 복음전도 사역은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야함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하여 본질적으로 불순종으로 가득차 있는 이방인들이 본질이 바뀌어 순종의 삶을 사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한 영혼이 변화되는 것은 설득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달변이 사람의 영혼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비록 투박한 말이라고 할지라도 그 속에 성령의 능력이 내재해 있으면 그것이 사람의 영혼을 변화시킵니다. 모든 성도들이 전도자들인데 전도자들은 모두 성령의 능력을 위로부터 입히움을 받아야 합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이 개척자적 사역을 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개척자적 사역이란 아직도 복음이 전래되지 않는 곳에 복음을 전하여서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바울의 1차적인 선교 대상은 아직 복음이 전래되지 못한 이방인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전파된지 2천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지구상 곳곳에는 복음을 전혀 들어 보지 못한 미전도 종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종족들에게 개척자적인 정신을 가지고 나아가서 복음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