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은 중생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본문입니다. 산헤드린 공의회 회원이면서 율법 교사인 그 당시 유대 사회에 있어서 높은 지위에 있는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인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밤에 찾아와서 예수님과 대화를 나눗는 것이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은 니고데모에게 "산헤드린 공의회원들 모두(70명)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산헤드린 공의회 회원들 가운데는 유명한 율법 학자, 교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두 율법에 대하여는 정통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니고데모를 위시하여서 모두 중생해야만 하나님 나라를 볼 수가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거듭남이란 무엇입니까? 니고데모는 육신적으로 다시 태어남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모태에 들어갔다가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말씀하신 거듭남이라는 뜻은 그런 뜻이 아닙니다. 거듭남이란 헬라어로 아노덴이라는 글자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위에서'라는 장소를 나타내는 부사로 쓰일 경우도 있고, 니고데모가 이해한 것 처럼 회수를 의미하는 "또, 거듭"이라는 부사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우리 주님이 아노덴이라는 글자를 쓰실 때에는 전자의 의미를 담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위에서 나야만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위에서 난다는 의미가 물과 성령으로 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사람이 '물 즉 성령으로' 나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성령으로 난 자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누가 성령으로 날 수가 있겠는가? 모든 인류입니다. 사회적으로 뛰어난 자나, 모자라는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건강한 자나, 병든 자나, 나이 많은 자나, 어린자나, 남자나 여자나, 인종에 구별없이 누구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거듭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은 거듭났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