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20611.mp3

 

도예가인 누군가가 자기 뒤를 이을 자식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움직이는 물레 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중심을 찾는 것이 앞으로 너의 인생이다. 이 말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라는 말씀이겠지요.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의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해 주고 있습니까? 예수 믿는 우리들을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며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해 주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소금으로 정의해 주셨을까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상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부제의 역활을 합니다. 인생의 참된 맛을 잃은 인생 살이에 맛을 내 주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이지요. 또한 사회가 부패하고 썩지 않게끔 방지하는 역활을 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우리들을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다이아 몬드가 아니고 우리는 세상의 진주 목걸이가 아닙니다. 다이아몬드는 서로 갖기 위하여 싸움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소금은 다릅니다. 너무나 흔합니다. 눈이 오면 길바닥에 뿌려지는 굵은 소금들-너무나 흔하기에 값이 나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유용하게 쓰입니다. 다이아몬드는 없어도 사는 데 지장이 없지만, 소금은 없으면 큰 지장이 초래됩니다.

또한 우리 주님이 우리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세상이 영적으로 캄캄해져 있기에 그런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어두워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걷는 길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그들이 걷은 길의 마지막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명백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흑암 가운데 있는 그네들의 앞길을 비추어주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 빛은 우리의 빛이 아니라 우리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빛입니다. 우리는 그 빛을 세상에 반사는 거울입니다.

왜 우리들이 소금과 빛의 삶을 살아야 하는가? 16절 말씀이 우리의 삶에 일어 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들의 착한 행실을 통하여 우리들의 이웃들이 너를 보니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하는 말을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불신 이웃들은 우리들이 행하는 착한 행실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하여 우리 주님을 만나듯이 우리의 불신 이웃은 우리들의 착한 행실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회 속에 빛과 소금의 역활을 잘 감당하는 분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소금은 녹아져야 제 역활을 하게 되고, 양초 빛은 양초가 녹아져야 빛을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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