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도는 성령을 소멸치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 불이 꺼져 가면 나타나는 첫 번째 현상은 기쁨이 사라지게 됩니다. 성도들인 우리들의 얼굴에 기쁨이 사라진 이유는 환경이 열악해졌고, 스트레스가 커졌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들 속에 거하신 성령님이 소멸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 불이 꺼져 가면 두 번째로 나타나는 현상은 기도하기를 멈춥니다. 현대 교회는 철저하게 빈곤을 경험하고 있는 데 그 빈곤은 기도의 빈곤입니다.

기도의 빈곤이 일어난 이유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소멸되어 가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삶에 기도하는 일이 힘들어지고 있다고 느껴집니까? 그 이유는 당신의 심령 속에 거하시는 성령님이 소멸되어 가기 때문입니다.성령 불이 꺼져 가면 나타나는 세 번째 현상은 감사가 사라지게 됩니다.  18절에는 또 우리 주님은 범사에 감사할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범사가 무엇입니까? 모든 일을 의미합니다. 감사할 일이 따로 있고, 감사하지 못할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좋은 일이 생겨도 감사하고, 궂은 일이 생겨도 성도는 감사합니다. 궂은 일이 생겨도 감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더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었는데 우리 하나님께서 그 정도로 막아 주셨다는 생각이 들기에 감사한 마음이 하나님께 들지요. 성도는 우리들의 삶의 주변에 우리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면서 우리를 돌보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기에 우리는 무슨 일을 만나도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도 성령님의 역사 때문에 되어 지는 일입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없다면 우리는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라고 권면하시는 우리 하나님이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두 번 째로 권면하시는 말씀은 거룩한 삶을 살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예수의 강림하실 때까지 점진적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변화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예수를 닮은 인격이 되는 것은 단 한 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됩니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 땅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우리의 거룩함은 자라나야 합니다.


전의진목사

2014.12.15 16:13:34

12/14/14 주일 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4/121414.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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