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말씀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3절과 4-6절까지입니다.
1-3절에는 해방(구원)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북방 땅으로 포로되어간 유대 백성들을 그 포로 상태에서 해방했습니다. 그 해방은 70년만에 이루어졌습니다. 결코 기대하지 않았던 것인데 해방이 주어졌기에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북방에 흩어져 있던 디아스포라들을 고향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 사건은 구원사건인데, 이것은 우리들에게는 무슨 의미로 다가옵니까? 구원은 죄의 구덩이에서 우리를 건져 올리는 의미가 있지만 또한 그것은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킨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범죄함으로써 왜곡되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이전처럼 회복하는 일이 구원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심령이 회복된 자는 진정으로 기뻐할 수가 있고, 찬양할 수가 있고, 또한 웃을 수가 있습니다.
4-6절까지에서는 눈물로 씨를 뿌리지만 기쁨으로 거두게 되리라는 소망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고난이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고난은 위장된 복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삶속에서 겪고 있는 시련속에서, 비록 그것이 개인적인 것이든, 아니면 사회적인 것이든 관계없이, 하나님이 그 속에 감추어 두신 복을 발견하여서 가질 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안이 밝아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