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목사

힌두교는 소를 숭배하는 인도의 종교입니다. 힌두교의 탁발승들은 고행을 통해 구원에 이르려 하고 고행할 능력이 없는 보통 사람들은 갠지즈 강에 목욕하는 의식을 통하여 죄사함을 얻고 다음 세상에서 영생을 얻고자 합니다.  세상에 산재해 있는 거의 모든 고등 종교들은 어떤 의식을 집행하거나 혹은 선행과 공로를 통하여 의롭게 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이 죄사함을 받아 의롭게 되어서 구원을 얻고 영생에 이를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길은 선행과 공로에 달린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4장 5절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을 아니했다는 것”은 선행이나 공로를 쌓지 않았다는것을 말합니다. 아무것도 하나님 앞에 내놓을 만한 업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런 불경건한 사람들을 의롭다고 선언해 주는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그 길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해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가진 의는 행위에서, 즉 공로주의에서, 난 것이 아니고 바로 믿음에서 났습니다. 우리는 믿음에서 난 의를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그리고 우리를 대신하여서 우리의 죄 값을 치루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행하신 예수의 공로와 예수의 업적을 믿을 때에 비로소 죄사함을 얻고 의롭다는 선언을 하나님으로부터 들을 수 있습니다. 수년간을 수도원에 들어가서 수행을 하고 고행을 해야 구원을 얻는다면 우리들 중에는 그런 구원을 얻을 분들이 얼마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의롭게 되는 것과 구원의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 길은 예수 믿는 일이 전부입니다. 예수 밖에 있던 우리들이 예수 안으로 들어가면, 우리는 죄사함을 받고 의로운 자가 되어 구원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은 마음의 결정으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복음의 메시지를 듣고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 들이면 구원을 얻습니다. “사람이 믿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