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2012년 마지막 주일에 초등부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nursing home을 방문하였습니다. 두 번째 방문이었던 이 날에는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용기를 내어 병들고 외로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찬양도 부르고, 아이들이 저마다 가져온 책도 읽어 드리고, 이야기도 나누고, 만들어 간 브라우니도 serve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복도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고사리 손을 모으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사야 61:1-3)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섬김의 도를 본받아 우리의 아이들도 작은 섬김이지만 병들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큰 기쁨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작은 천사들이 훗날 하나님의 더 큰 섬김의 도구들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성도님들께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