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21212.mp3


인생은 달리기와 같다고들 말합니다. 장거리 달리기 말입니다. 신앙생활도 장거리 달리기와 같습니다. 인생은 골인 지점인 천국문을 향하여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 긴 코스 가운데 우리가 어느 단계에 있든지 간에 우리의 신앙 상태를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첫번째로 우리에게 목적이 분명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목적이 생기면 삶의 방향이 정해 지겠지요. 우리의 신앙생활의 고울이 무엇입니가? 우리의 신앙생활의 목적이 무엇입니까?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끝날에 내게 주실 상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영원한 구원이 아닙니까? 내 영혼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신앙의 목적이 아니겠습니까?

이 세상의 운동경기 방식은 누가 더 빨리 달려서 골인 지점에 더 일찍 들어 오느냐에 따라서 승자가 결정됩니다. 그러나 신앙의 경주는 그와 같은 방식이 아닙니다. 신앙의 경주는 각자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의 길을 따라서 달려가는 일이기에 이웃과 비교하면서 이웃보다 더 빨리 달려야 한다는 경쟁심리도 없습니다. 신앙의 달리기는 각자가 받은 소명을 따라서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완주하면 상을 받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은 각자가 다릅니다. 어떤 이는 목사로, 어떤 이는 장로로 어떤이는 집사로 권사로 또 어떤 이는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런 직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의 다가 아닙니다. 우리들의 세속적인 모든 직업이 하나님의 calling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직만이 하나님의 소명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직업도 모두 하나님의 소명입니다. 직업이 생계 수단만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각자의 직업, 하나님이 부르신 부름을 따라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면서 신앙의 길을 최선을 다해 달려 가면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상을 받습니다. 또한 우리의 소명을 따라서 하나님이 은혜로 우리들 각자에서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자랑의 면류관 같은 영광을 주실 것입니다.

두번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이 이런 신앙의 길을 달려 갈 때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절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의 길에서 우리들의 달리기를 힘들게 하는 것이 우리들이 짓는 죄이고 또한 죄는 아니더라도 우리를 무겁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그 무거운 것들은 다름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사랑과 연민입니다. 세상 것을 한가득 짊어 지고 서는 달리기를 완주할 수가 없습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이 신앙의 길을 다 달려 가는 동안 우리는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 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27절 말씀은 우리는 두려움과 떨림을 가지고 이 길을 달려 가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달려 가는 길이 천국 길이라는 확신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그 딜을 달려 가는 동안 내가 하나님의 소명을 온전하게 감당하지 못하고 나가 떨아지면 어떻게 하나하는 그런 두려움과 떨림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골인 지점을 향하여 달려 가는데, 어느 지점까지 와 있는 지를 살피고 천국 문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종말론적인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정진 또 정진하는 자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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