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가 보고 있는 평화는 항구적인 평화입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치 아니하리라. 이런 평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첫째로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들위에 우뚝 세워져야 합니다. 2절은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고 모여 들 것이라. 주전 8세기 예언자 이사야가 보았던 이 그림언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교회가 세상에 세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예수 믿는 모든 신자들이 그 몸이 지체가 되는 그런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이 교회는 말일에 세워졌습니다. 말일은 메시야 시대를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오심으로써 그 항구적인 평화는 실현이 되었습니다.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시작은 되었습니다.
둘째로 이 땅에 평화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교회에서부터 말씀이 흘러 나와야 합니다. 교회만 덩그렇게 세워져 있다고 다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 교회로 부터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 흘러 나와야 땅에 평화가 임합니다. 교회로부터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말씀일까요?그것은 죄사함을 세상에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사실 전쟁은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죄 때문에 생겨난 결과물이 아닙니까? 전쟁을 없애기 위해서는 그 전쟁의 근본적인 원인인 죄를 제거해야만 합니다. 교회에서 흘러 나오는 말씀은 죄를 지적하고 회개하기를 촉구하고 회개하는 자들에게 죄사함을 선포합니다.
셋째로 성도들은 세상 가운데서 어뗳게 살아야 합니까? 5절 말씀처럼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세상 가운데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 세상에 평화를 줄 수가 있습니다. 복음은 평화의 복음이기 때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