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빠르다고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닙니다. 느린 것이 오히려 우리의 삶에 더욱 유익을 가져 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발효 식품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만들어 지는 식품입니다. Fast food보다는 훨씬 우리의 몸에 좋습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 가지입니다. 신앙 생활은 오래 기다림으로 인하여 더욱 좋은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우리 주님의 약속을 믿고 10 동안 마가의 다락방에서 모여서 기도했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다. 하루 동안 기도한 후에 당장 성령으로 충만하게 것은 아닙니다. 10일간의 계속적인 기다림 속에서 부르짖고 기도한 결과로 우리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성령이 임하면 신비체험이 따라 온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었던 무리들은 방안에 가득 바람 소리를 귀로 들었고, 눈으로는 불이 갈라져서 불꽃이 사람의 머리 위에 내려 있는 것을 보았고, 입에서는 전혀 배운 적이 없는 다른 나라 말이 술술 흘러 나왔습니다. 이런 신비체험을 통하여 그들은 우리 주님이 하늘로 가시면서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였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오순절 사건은 단회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이것은 계속적으로 계속되어야 하는 성령 체험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이런 신비체험은 따라 오게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인 사도들에게 우리 주님이 성령을 부어 주시는 목적은 교회를 세우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던 120명의 Jesus followers 의하여 세워졌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통하여 산지 사방에서 교회들이 생겨 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이 하늘로 가시면서 성령을 부어 주시는 이유입니다. 우리 주님은 영적으로 죽어 있는 세상에 교회를 통하여 예수 생명을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성령을 부으시는 이유는 세상을 복음으로 정복하고 가운데 죽어가는 심령들을 구원하라는 있습니다. 우리는 목소리 높여서 세상에 복음을 외쳐야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우리는 세상이 아무리 무섭고 어둡고 악하더라도 두려움이 없이 담대하고 복음을 전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송주석

2013.05.22 15:10:39

설교 음성파일 링크 :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51913.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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