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112110.mp3

 

오늘은 교회력으로 마지막 주일인데 <그리스도 왕 주일>입니다. 동시에 우리 교단에서 추수 감사절기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배의 시작과 함께 강대상 앞으로 과일을 하나씩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 속에도 이런 소담한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께 드림을 행동으로 보이기 위해서 이일을 했습니다.

작년 여름의 따가운 햇살은 어디로 갔을까요? 과일 나무 잎사귀를 햇살이 때린 후에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사라진 햇볕은 어디로 갔을까요? 오늘 보이는 이 과일 속으로 들어가서 이 과일들을 남겼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받았던 우리에게 쏟아져 내렸던 하나님의 은혜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우리들의 삶의 열매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삶의 열매를 맺었습니까? 내가 맺힌 열매가 보이지 않습니까? 이제 한 달 남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열매 맺는 삶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가 누군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창조주이시고, 예수는 교회의 머리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만물의 으뜸이 되시며, 또한 예수는 하나님과 만물 사이의 중보자가 되십니다. 예수는 피조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만들기 전에 먼저 만드신 그런 피조물이 아니란 말입니다. 예수는 만물이 만들어 지기 전에도 하나님과 함께 존재해 있었던 창조주이십니다. 그런 우리 주님께서 인간 역사 세계 속에서 교회라는 새 창조물을 만드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창조물인 교회의 머리가 되실 뿐만 아니라 죽었다고 다시 사심으로써 만물의 으뜸이 되셨습니다. 또한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적대감을 없애서 화복되게 만드시는 중보자가 되십니다. 하나님과 인생들 사이의 반목을 없앨 수가 있는 분은 오직 우리 주님 한 분 밖에는 없습니다. 그가 하나님과 사람을 화복하게 만들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흘려 주셨습니다. 그가 십자가에서 인간을 대신하여서 죽음으로써 만물을 하나님과 화복케 만들었습니다.

 

우리 주님이 이와같은 축복을 우리에게 주셨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주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내가 나 자신을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주를 위하여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6절 말씀에는 만물이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다고 진술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참된 행복은 자신을 위하여 살 때에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를 위하여 살아갈 때에 찾아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우리가 이 땅위에서 어느 하늘 아래서 산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삶은 주를 기쁘게 하는 그런 삶을 살도록 힘써야 되지 않겠습니까?

남은 생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주님을 위해서 살고자 한번 힘써 보십시요. 이전에 느낄 수가 없던 행복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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