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설교 음성화일 링크 http://www.churchboston.org/sermon/082910.mp3

 

오늘 본문 말씀은 회개하고 구약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누리게 될 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그날에'라는 문구가 세번이나 반복되어 있습니다. 16절, 18절 그리고 21절에 나타나 있는 그날에라는 문구로 문단을 나누어서 뜻을 새기고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16-17절에 나타나 있는 그날에라는 문구 속에 들어 있는 복은 어떤 복입니까? 바알이라는 애인을 따르고 있었을 때에는 남편인 하나님을 주인(바알)이라고 불렀지만, 바알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 오면서 하나님을 바알(주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내 남편, 내 남자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바알을 따르는 동안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비정상적인 관계가 되었지만 회개하고 돌아 옴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상적인 관계로 바뀌는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인 신랑이고 우리의 영적인 남편이라는 말입니다.

두번째로 18-20절에도 그날에라는 문귀가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음으로써 사람들이 영속적인 안전을 누릴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장가들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장가든다는 동사는 19-20절에서 세번이나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히브리어 동사는 이혼했다가 다시 결합할 때 쓰는 단어가 아니라 결혼을 하지 않은 처녀와 결혼할 때에 쓰는 동사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멜과 같이 더럽고 음란한 여인과 같은 우리들을 더럽다 아니하시고 우리를 자기의 순결한 아내로 맞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그의 순결한 영적인 신부로 맞아 주시면서 우리에게 우리 하나님이 선물을 주십니다. 그 선물은 6각형의 보석입니다. 영원.공의,정의, 은총과 긍휼 그리고  진실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배신한 우리들을 내쳐도 그것은 정당합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들을 다시 받아 주시면서 우리들을 그의 신부로 받아 주셨습니다. 이런 호의 와 은총을 받은 우리들의 반응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는대로 20절에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고백이면서 동시에 이것은 우리의 간증이 될 것입니다. 신학서적을 읽고 세미나를 듣고 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이 아니라 삶속에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멜과 같은 우리들을 받아 주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과연 하나님이시로다하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지적인 인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충성하고 일생 헌신한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세번째로 21-23절까지에는 어떤 복이 들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하면서 잃어 버렸던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다시 채우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완전한 회복이 나타나 있습니다. 장남의 이름이 이스르엘인데, 그 의미를 하나님께서 흩는다에서 심는다는 의미로 바꾸어 주셨고, 둘째의 이름을 로루하마에서 루하마로 바꾸어 주었고, 세째의 이름을 로암미에서 암미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갔더니 하나님께서는 회복과 치유뿐만 아니라 충만한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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