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 세계 교회가 종료 주일로 지키는 큰 날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나귀 타고 들어가셨던 날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호산나 외치면서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예수께서 무슨 일을 하시려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나요? 금요일 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지요.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피흘리시면서 죽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죽음이 바로 우리의 죄값을 치루기 위한 죽음이었기 때문에 말입니다.
죽음은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닙니다. 죽음은 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곁에 와 있습니다. 그것도 입 벌리고 내 곁에 와 있습니다. 무엇 하기 위해서 말입니까? 바로 나를 집어 삼키려고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내 옆에 입 벌리고 나를 삼키기 위하여 다가와 있는 죽음의 세력을 이겨 낼 수가 있을까요?
죽음의 자리에 들어가서 죽음의 과정을 지나는 동안 해 받지 않고 내 영혼이 죽음을 넘어서기 위한 방법은 오늘 본문 말씀 5절이 해답입니다. 5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당신이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죽음이 주는 해악을 내 영혼이 받지 않은 채 죽음을 통과해 지나갈 수가 있는 길은 하나님께 내 영혼을 맡길 때입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한 우리들이 이 땅에서 나의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우리들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5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나의 앞 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내 영혼을 하나님의 손에 맡겼듯이 나의 인생의 앞날도 또한 하나님의 손에 부탁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 인생의 앞날도 우리 주님께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도, 이 일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지만, 우리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또한 슬프고 아프고 눈물 나는 일을 겪었어도, 이것은 신앙이 연단된 자들만 할 수 있는 일지만,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인간 세상 속에 일어 나는 모든 일들은 결코 우연 가운데 일어나지 않습니다.비록 우리의 원수가 우리를 비방하고, 호시탐탐 우리의 생명과 영혼과 건강을 노려보고 빼앗아 간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삶이 주 안에 남아 있고자 한다면 결코 우리를 해할 자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8:36절에서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삶의 전부를 우리 주님께 맡겼습니까?
2016년 3월 20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6/03202016.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