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07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지민이를 위해 기도해 주신 캠연장 가족에게 중간 보고를 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지민이는 현재 3~4회로 예정된 항암치료중 2 차례의 치료를 마치고,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여의도 성모병원의 지민이 주치의는“치료가 잘 되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두 마디의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지민이는 현재 백혈구, 중성구, 혈색소, 혈소판의 4대 수치가 모두 정상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입원할 당시 8000 에 불과했던 혈소판 수치가 요즘은 30만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만, 유전자 검사에서 수상한 유전자가 기준치를 약간 초과하고 있어, 아직 긴장을 놓을 상황은 아닙니다. 지민이는 추석이 지난 후, 10월 중순에 다시 병원에 입원해서 1~2 차례 정도 추가 항암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갈 길이 멀지만, 발병 초기의 위험단계를 벗어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8월 2일 지민이가 진단을 받은 후, 목사님과 사모님을 비롯한 캠연장 가족들의 지민이를 위한 기도와 위로에 뭐라고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중보기도와 따뜻한 말 한 마디, 전화 한 통화가 마음이 무너져 내릴 때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루속히 지민이의 완쾌를 알림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캠브리지의 가을 단풍을 그리워하며..
지민 아빠 이하원, 지민 엄마 최유미 올림
지민이는 현재 3~4회로 예정된 항암치료중 2 차례의 치료를 마치고,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여의도 성모병원의 지민이 주치의는“치료가 잘 되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두 마디의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지민이는 현재 백혈구, 중성구, 혈색소, 혈소판의 4대 수치가 모두 정상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입원할 당시 8000 에 불과했던 혈소판 수치가 요즘은 30만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만, 유전자 검사에서 수상한 유전자가 기준치를 약간 초과하고 있어, 아직 긴장을 놓을 상황은 아닙니다. 지민이는 추석이 지난 후, 10월 중순에 다시 병원에 입원해서 1~2 차례 정도 추가 항암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갈 길이 멀지만, 발병 초기의 위험단계를 벗어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8월 2일 지민이가 진단을 받은 후, 목사님과 사모님을 비롯한 캠연장 가족들의 지민이를 위한 기도와 위로에 뭐라고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중보기도와 따뜻한 말 한 마디, 전화 한 통화가 마음이 무너져 내릴 때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루속히 지민이의 완쾌를 알림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캠브리지의 가을 단풍을 그리워하며..
지민 아빠 이하원, 지민 엄마 최유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