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성경통독이 이제 두달만 지나면, 그 대단원의 막이 내립니다.
QT을 평생을 통해서 해야 한다면, 성경통독은 평생을 통해서
그래도 10번 이상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선교회에 가보니, 일찌감치 성경통독 포기하고
매일성경으로 돌아선 분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망설이다가 돌아설 분들도 계시고...

지난 시월에 아가서를 읽다가, 왜 아가서가
성경에 있어야 하는 지, 참 모르겠더라구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남녀간의 사랑으로
표현했다는 그런 말씀도 생각이 나지만,
짧은 제 생각에는 연결이 되질 않고,
표현도 그리 썩 세련된 것도 아니고...

저도 요즘 바쁜 관계로 몇칠씩을 몰아서 하는
경향이 있는 데, 아직 십일월달치를 시작도
못했네요.

그러나, 시작한 것을 끝마치기를 소원합니다.
성경통독을 시작한 약 65명의 성도님들도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를 기도합니다.

십이월이 되면, 성경통독을 그때까지 해오신
분들에게 교육부와 제가 함께 마련한 선물을 주고자 합니다.
광고를 할 땐데, 성경통독을 완주한 성도님들은
저한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성경통독을 하시면서, 특별히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경험하신 분들은 간증문도 환영합니다.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것처럼
영적으로 메마를 때가 있는 데, 그때 자신이
기록한 QT노트나 간증문들을 다시 읽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주안에서, 임 승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