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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백희 자매님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윤빈 집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백혈병으로 입원중인 제 아들 지민이를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는 캠연장 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기도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윤빈이 형, 고마워요. 보고 싶습니다. 저희 가족이 돌아올 때, 많은 시간을 들여서 성경 CD를 복사해 주셨지요. 그 사랑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민이는 초기의 위험한 고비를 무사히 넘겼습니다. 1차 항암제 투입을 마쳤구요. 요즘은 무균실에서 매일 백혈구, 중성구, 혈색소, 혈소판을 점검하며, 호전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민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큰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중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루 빨리 좋은 소식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S. 목사님, 사모님, 지민이 잘 견뎌내고 있어요. 항상 힘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