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샬롬!

지난달까지 마지막주를 남겨두고 리만이드 글을 올렸는 데,
이제는 하루를 남겨놓고 글을 올립니다.

매달 성경통독의 글을 올리는 것이 스스로도 식상해질 무렵이죠.
식상해질 만큼, 성경통독이 여러분의 일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다시 읽고 있는 책인, "The Lord Is My Shepherd" written
by Harold S. Kushner 을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각 사람에겐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자유의지는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자유의지대로
우리가 의사결정을 하고 행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유의지를 막는 것이 있는 데, 그것은 우리가 식상해서
그냥 지나치고 마는 습관이란 것입니다.

우리의 다음 생각이나 행동은 현재의 자유의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거의 생각이나 행동의 습관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어제 좋은 일을 했다면 오늘 좋은 일을 할 가능성이 많고,
그 반대로 어제 나쁜 일을 했다면 오늘 나쁜 일을 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결국, 자유의지는 과거의 습관에 결박되어 있는
것입니다. 과거의 습관은 결국은 죄와 관련된 것이 많죠.

결박된 자유의지를 깨닭는 것, 이것이 성령의 능력이요, 참된 회개로의
인도하는 문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자유롭게된 자유의지가
어떤 상태인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런 거리낌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는 것 밖엔...

성경도 많은 신앙의 선배님들도 똑같이 말씀하시죠. 참 자유로운 자유의지를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안에서 또다시 자유의지가 결박되어야 한다고
말이죠. 쉽게 말하면, 좋은 습관을 갖는 것,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갈 6:22-23),
이것들이 식상해질 만큼 우리의 사고와 행동양식에 배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성경통독이 성경읽기가 식상하게 되셨다면,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성령안에서 자부심을 갖으세요. 그리고, 인내를 갖고
오늘 여러분이 읽어야 할 분량을 읽으세요. 오늘 식상함을
이기는 조그만 노력이, 내일의 우리의 삶을
성령안에서 선한 열매들로 풍성하게 함을 믿으면서...

주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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