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 연말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부터 어제 못 오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스케치 들어갑니다

<섬기는 이들, 살찌우는 이들>




성경퀴즈대회도 식후경. 교회 모든 행사에 언제나 기쁨으로 섬기는 여선교회 회원들(혹은 남선교회 임원 아내들). 특히 이번 섬김에는 야베스 구역에서 대거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들의 섬김으로 살 찌우는 우리 청년들.....

<몸 풀기 게임 한마당>




심상치 않은 음악과 함께 등장한 깜찍한 두 여인들. 우리 교회 만능 엔터테이너 수지니와 주여니. 이들이 있어 늘 즐겁습니다. 문제를 풀기 전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최소한 생일은 언젠지 알았겠지요?)

<명사회자 명출제자>




이번 대회를 준비한 두 일군. 믿음팀장 송지준 집사와 부팀장 도신호 집사입니다. 한층 재미를 더한 진행 방식과 고무줄 하나로 모든 청중을 꼼짝 못하게 했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빛났습니다. 남편 사회보느라 아이들 셋을 온 몸으로 돌봐준 은우엄마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문제를 맞추어라!>




작년과 달리 올해는 단체전이라 공부를 안했어도 같이 묻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한층 어려워진 문제도 척척 답을 써내는 캠연장의 성도들 때문에 긴급투입된 사역자들이 별 할일 없었다는 후문......


<오늘의 히어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 역시 <나박사 vs 나박사> 게임이었습니다. 전공이 Biblogy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우 열심히 공부한 그녀. 하지만 매번 실력과 관계없이 진행되는 결승에서 고배를 마시는 안타까운 그녀. 내년에는 공부안 한다는 선언을 했지만 다시 밤새 공부한다는데에 10불 걸겠습니다. 아이팟은 결국 김도사님께 돌아갔습니다. 나박사가 머리로 팀에 공언을 한 반면 김도사님은 오직  힘으로 팀을 몇번의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그가 한일은 엄청난 순발력과 폭발적인 힘으로 풍선을 불어 터뜨리는 것 뿐이었기에 자칫 사역자가 성경퀴즈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오해를 불식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돌아오시는 길에 고생한 것을 아시고 하나님이 연말에 격려해주신 선물이리라 믿습니다. ^^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