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번째 부분은 사명애 불타는 예수의 모습을 볼 수가 있고 두번째 부분은 거역하는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이 선고되고 있습니다.
32절과 33절에는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 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 지리라하라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은 법이 없느니라.
예수의 비전이 무엇일까요? 예수의 비전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가저 오는 일입니다. 예수께서는 공생애 시작부터 공생애 마지막까지 마음에 품고 있었던 그의 삶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는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사명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사명은 십자가 지는 일입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어야 만 합니다. 그리고 죽은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공생애 기간 동안의 모든 사역은 십자가 사역을 지향하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대로 오늘과 내일이라는 날 동안 하셔야 하는 일은 치병사역(신유)과 축귀사역(퇴마사역)입니다. 공생애 동안 행하신 그 사역들은 우리 주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그 현장에 도래하였음을 알리는 전령들입니다. 제 삼일에 예수께서는 완정하여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그의 사역을 완성한다는 의미입니다. 곧 그것은 십자가를 통하여 그의 사명이 다 이루어졌음을 알리는 것이지요.
예수께서는 헤롯(바리새인)을 통한 위협이 있었지만 그 위협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가야할 길을 당당히 걸어갔습니다. 우리도 사명자들로서 우리들이 걸어가야할 길을 당당히 걸어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