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샬 롬!

성경통독 잘하고 계시죠!
다시 한번 세어보니, 67명의 성도님들이 성경통독을
신청하셨더군요. 이번주에 그동안 못한 분량을
따라잡아서, 새해에 결심한대로 올해에 성경통독을
한번 꼭 해봐요.

우리 구역식구들은 다 아는 얘기지만, 올해
제 기도제목이 "지경을 넓히는 것"이죠.
구역식구들이 하나 둘씩 지경이 넓혀지는 것을
보는 데, 정작 저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없네요.
물론, 씨는 뿌렸죠. 그런데, 전혀 싹이 트질 않네요.
아직은 때가 아닌 듯...

답답하고 조급한 생각이 드네요. 혼자서 할 수 있다면,
밤새워서라도 할 땐데, 그런 일도 아니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 중에, 제가 언제나 크리스찬의
기본자세로 여기는 말씀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죠.

3월달 신명기를 읽으며, 모세가 죽기 직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신당부하는 말을 알게 되었죠.
"너희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면, 복을 받을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으리라"

이말이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과 일맥상통함을
또한 깨달게 되었죠. 그리고 성령님이 이런 생각을
들게 하시더라구요.

"답답하고 염려할 것 없다. 먼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를 힘써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시리라." (아멘)

크리스찬에겐 세상사람들이 갖을 수 없는
평강과 위로와 기쁨이 있죠. 물론 예수님이
성령님을 통해서 은혜로 부어 주시지만,
하나님의 율법을 힘써 지킬 때,
더 특별히 부어 주시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지금 경험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의의 고난을 받으며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나가는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경험하는 그 은혜에
비하면 한없이 적은 것이긴 하지만...

사월이 기대가 되네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면,
요단을 건너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며,
가나안을 정복하는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이 드네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 외쳤던,
노년의 갈렙의 그 기상이
나를 새롭게 하네요.

여러분은 어떤 가요?

주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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