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주님의 이름으로 러시아를 사랑하는 목사님께 문안 드립니다.

늘 기도와 사랑으로 이곳 동북아 대륙(러시아, 북한, 중국) 선교를 후원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달 전에는 폭설이 1미터 정도 내려서 시내가 마비 상태가 되었습니다.
내린 눈은 아직도 녹지 않고 군데군데 쌓여 있습니다.
폭설이 내리기 전에 러시아 교인의 아들(40세)이 간암으로 사망했습니다.
여기는 날씨가 혹독히 추워 값 싼 술과 담배를 남녀노소 불문하고 과잉 복용하기
때문에 건강에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례식을 하는 날, 영하 18도에 눈보라가 치는 날이었습니다.
이 곳은 장례식날 집 앞에 관을 놓고 문상 온 사람들이 꽃을 얹는 것이 모든
순서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10분 정도 예배를 드리는데, 교인들과 찬양하면서 제입에
찬바람이 들어오는데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문상객들 앞에서 예수를 전하게 되어 참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이 곳에 보내 셨구나 생각하며 내 안에 사명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계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 북방 러시아에서 윤미경 선교사 가족 드림.

<기도제목>
1. 상가 교회에서 지상교회로 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성령이여 도우소서.
2. 러시아인, 고려인, 중국인 예배가 부흥되고 성장하게 하소서.
3. 이 곳에 나와 있는 북한 동포의 선교를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4. 기도와 후원이 끊이지 않도록 성령이여 도우소서.
5. 저희 부부와 자녀(지원, 우현)의 성령충만, 안전, 건강을 지켜 주시고 자녀의
    진로를 축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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