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복음 전도자는 빚진자 의식을 가지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바울은 14절에서 자신은 만민들에게 빚진자라고 밝힙니다. 어떤 빚을 지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에게 이방인에게 전해 주라고 값진 보물을 맡기셨습니다. 그 보물은 다름이 아니라 복음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로마에 전하고 싶어 했습니다. 바울이 가고자 했던 로마! 우리들이 가야하는 로마는 어디입니까?
우리 교회는 북방선교를 일차적인 관심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 연변, 러시아, 몽골, 중국이 우리들의 선교적인 일차 관심 지역입니다.
둘째로 바울의 로마를 방문하고 싶어하는 의도는 신령한 은사를 로마 교회에 나누어줌으로써 로마 교회 교인들이 성령의 열매를 거두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교제하는 동안 바울이나 로마 교회 교인들이 피차 격려를 받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성령의 은사는 교회에 있어서 꼭필요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성도들과 교회를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어느 기도원에서 보았던 표어입니다:말씀으로 새롭게, 성령으로 뜨겁게,은사로 강하게!
셋째로 복음은 무엇입니까?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람들을 죄와 죽음과 심판에서 건지는 능력입니다. 복음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계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단순하게 의로운 상태만을 의미합니다. 도덕적인 탁월한 삶을 살때에 하나님의 의에 도달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오직 우리들의 믿음에 의하여 얻어지는 상태일 뿐입니다. 믿음에서 믿음으로 이르게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두철미하게 믿음에 의해서만 의롭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