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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말하는 것과 성경에 대하여 교회에서 말하는 것이 다를 때 우리는 혼란스러워 한다. 교회에서 들은 성경 해석과 학교에서 배운 과학적 사실이 다를 때,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고민한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할 것인가?” “교회를 떠나야 하나?” 아니면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과학을 부정해야 하나?” “믿지 못하는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인가?” 과학과 신앙의 관계는 예리한 촉을 세우며 대립하여왔고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고민거리요 화두가 되어왔다.
“평신도를 훈련하여 건강한 신앙 지도자를 양성하며 한인 이민교회의 균형잡힌 미래세대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보스턴 지역의 이민교회와 한인 사회를 섬기기위하여 2014년에 세워진 BNI(Boston Nehemiah Institute 이사장 이영길 목사)는 평신도 신학원(원장: 김학수 목사)에서지난 일 년, 두 학기동안 다양한 성경적, 신학적, 그리고 실천적 주제로 평신도 강의를 진행해 왔다. 센트럴 캠퍼스(보스톤 한인교회)에서 “유교문화, 미국문화, 그리고 기독교 윤리”라는 과목으로 9월14일부터, 노스 캠퍼스(나사렛 사람의 교회)에서는 “소선지서와 함께하는 신앙여행”이라는 제목으로 9월15일부터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2015년 가을학기 시작을 앞두고 9월12일 토요일 오후 7시에 Brookline에 위치한 보스톤 한인교회(담임: 이영길 목사)에서 과학을 전공한 세 명의 목회자를 강사로 “과학과 존재와 계시”란 제목으로 공개강좌를 가진다. MIT에서 응용역학(Applied Mechanics)교수로 재직하다가 목회자가 된 우시창 박사의 발제와 논찬자로는 목회자이면서 Endicott College에서 생물학 겸임교수로 있는 김승환 박사가 참여하게 된다. 진행을 맡은 장성철 박사는 생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과 신경과학(Neuroscience)뿐만 아니라 기업경영 전공자로서, 또한 목회자로서 전체적인 질문과 토론의 시간을 균형있게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 과학과 신앙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젊은 세대들이 각각 다른 세 과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금은 목회자의 길을 가고 있는 강사들을 통하여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보스턴 지역의 많은 젊은이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즉석에서 전화문자나 서면으로 질문을 하고 답변하는 시간과 간단한 간식과 베비시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안내는 www.bosni.org에서 확인하거나 사무처장 유경렬 목사(kyunglyu@hotmail.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