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교회 웹사이트가 캄캄해 지던날 저도 눈 앞이 캄캄해 졌습니다.
그러면서 마음 한 구석에서 별일 아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하루 이틀 지나는데 텍사스 휴스턴에 계시는 담을 넘은 가지인 김성은 집사님(차선영집사님, 광혁 예진)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홈페이지가 어찌된 일인지 궁금하셔서 전화를 하신다면서.

2000년 5월 교회 홈페이지를 처음 만드신 분이 김성은집사님 이십니다.
그 당시 웹사이트를 만들줄 아는 분이 교회에 안계셨습니다.
여러사람이 마음은 있지만 기술이 없어서 이리저리 방황할 때 컴퓨터라고는 킬줄도 끌줄도 모르던 제가 안타까와서 인터넷이란 것을 처음 듣고 배워서 이곳저곳을 들러보며 아이디어를 짜고  김집사님은 컴퓨터 기술을 보태셔서 함께 밤이 맞도록 몇일 작업을 한 결과 홈페이지를 오픈하게 되었지요.
그 후 귀한 전문가 들의 손길로 다듬어 지고 온 교회 성도님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현재의 홈페이지가 있게 된 것입니다.

김집사님이 몸은 멀리 떨어져 계셔도 처음 이 홈페이지를  저와 함께 만들던 그 마음은 늘 간절하셔서 홈페이지가 문제가 생기자 마자 전화를 하셨음을 저는 알 수 있었습니다.(김집사님 감사드립니다.^^)

켐 연 장 교회는 그렇게 성장을 해 왔습니다.
한 영혼 한 영혼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믿음으로 순종하는 주님의 사람들을 주님이 쓰셔서 지금 까지 성장 시키시고 변화 시키시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6년 이라는 홈페이지 속에 담긴 역사는 사라졌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나라 홈페이지에 낱낱이 기록되어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기억 속 에서는 잊혀진 순간순간 이라도 주님의 기억 속에 호리도 남김없이 새겨질 우리의 믿음의 순종들이 있기에 감사합니다.

지나간 것을 아쉬워 하며  안타까와 하기 보다 앞으로 함께할 새로운 것을 인하여 감사하는 켐 연 장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이 말씀이 교회안에 풍성히 역사하길 기대하며 그 일을 이루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조영헌

2006.03.23 17:57:04

아멘.
이 말만 하고 싶었는데... 코멘트는 10자 이상 적으라 하네요. ^ ^

김성은

2006.03.24 16:33:12

귀한 만남과 소중했던 순간들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교회와 홈페이지를 통하여 더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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