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다윗이 아둘람 굴에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사람들을 붙여 주셨습니다.

본문 2절에 보면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그에게로 모였고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류의 사람들은 사울 왕국에 살고 있는 자들 중에서 소외된 자들입니다. 그들은 다윗과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던 무리들입니다. 자신 만이 사울 왕에게 버려진 존재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아둘람 굴에 와보니 자신의 처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400명이나 되었습니다. 서로의 삶과 처지를 공감할 있으니 서로서로 위로를 받았겠지요.  

아둘람 굴에 있는 다윗 진영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영적인 의미를 가지고, 동시에 모형론적인 해석 방법을 적용한다면 다윗 진영은 하나님 나라를 가리킵니다. 다윗 진영은 하나님의 통치를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사울 진영은 무엇을 가리킵니까? 모형론적으로는 사탄의 왕국을 가리킵니다. 다윗을 섬기기 위하여 아둘람 굴로 왔던 사람들, 그들은 모두 이전에는 사울 왕국 안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사울 왕국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제 다윗 왕국에 속한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들은 이미 사탄의 왕국에서 예수의 나라로 옮겨졌습니다. 우리도 이전에는 모두 사탄의 왕국에 속하여 살던 사람들이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의 왕국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1:13절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그가(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가리킵니다)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어느 왕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어느 왕을 섬기고 있습니까? 사탄을 섬깁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섬깁니까?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확실하게도 예수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께 순종하고 예수를 섬기고 싶지 않다면 당신은 예수의 진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교회에는 나와 앉아 있지만 여전히 자신은 왕국 사이에 끼여 있어서 갈팡질팡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속을 분명히 하십시요. 만약 자신이 하나님의 왕국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확신 하지 못한다면 버리운 자가 것입니다.  한평생 신앙생활한다고 하면서 교회를 출입했지만 마지막 날에 우리 주님이 나는 너를 모른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다윗이 5년간의 도망자 생활을 아둘람 굴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으로 하여금 파란만장한 도망자의 삶을 살게 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사울의 뒤를 이어서 왕통을 계승하는데 이런 어려움을 주었을까요?  하나님께서 다윗을 광야로 내몬 이유는 다윗을 훈련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 사람답게 훈련 시키는 훈련소입니다. 광야는 육신적인 관점에서는 결핍의 장소입니다.  그런 결핍의 장소에서 무엇을 배웁니까? 하나님 의지하기를 배운다는 말입니다. 다윗으로 하여금 광야 생활, 그것도 사울에게 좇기는 그런 도망자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무릎 꿇고 사는 삶을 훈련 하기를 원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곳 보스톤 땅에서의 우리의 삶을 광야 같은 삶이라고 이야기들 합니다. 보스톤 땅에서 하나님께 무릎 꿇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광야 생활, 영적인 훈련소 생활을 평생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런 훈련 생활은 잠깐입니다. 나의 힘이 아니라 우리 주님의 능력으로 세상 살아내기 위한 훈련을 이곳 보스톤 땅에서 익히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평생이 평안할 것입니다.광야 같은 보스톤 땅에서 무릎을 하나님께 꿇고 하늘을 우러러 봅시다. 7:7장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대로, 나는 오직 여호와를 우러러 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나니 나의 하나님의 나를 들으시리로다.


전의진목사

2015.09.21 08:44:03

09/20/15 주일 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0920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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