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에도 우리 하나님의 위대한 초청이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초청을 나타내는 동사들이 무더기로 쌓여 있습니다. 1절에는 나아 오라, 오라, 사라 3절에는 들으라, 6절에는 찾으라, 부르라, 7절에는 돌아오라! 구구절절이 이 초청의 단어들 속에 우리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나타나 있지요.

첫 번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의 축복을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데, 값없이 공짜로 주신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 말씀은 영 논리적으로 말이 안 맞습니다. 돈이 없는 목마른 사람들에게 물가로 와서 물 마셔라라는 말은 말이 되는데, 돈을 가지지 않은 자들에게 포도주와 젖을 사라는 말은 말이 안되지요? 이 말씀의 요지는 돈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라고 하시면서 공짜로 포도주와 젖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의 핵심은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시는 축복은 대가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어떤 대가를 하나님께 지불해야만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우리들이 집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가정은 돈으로 살 수 없듯이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그냥 공짜로 얻습니다. 포도주와 젖은 하나님의 선물을 가리킵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은총을 받기 위해서는 인간 편에서는 목마름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 초반부에 오호라 너희 목마른 자들아! 라고 기록되어 있지요. 구원의 은총을 누릴 자들이 누구입니까? 목마름을 느끼는 자들입니다. 목마름을 느끼는 자들이란 구원의 은총이 자신에게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목마름을 해갈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찾아 가는 일입니다. 시42:1-2절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우리의 텅 비어 있는 가슴에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 들어오시면 우리의 영혼의 목마름이 그냥 해소됩니다. 우리 하나님을 우리의 심령에 모셔 드리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3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이라고요? 영이요 생명인 우리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믿음으로 내 마음에 영접하면 우리 하나님이 우리 속으로 들어 오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요한 복음 4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니다: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 나는 물이 되리라.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 놓치지 말고 그 기회를 붙들어야 구원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란 무슨 의미입니까? 여호와를 만날 수 있도록 허용이 되었을 때라는 말입니다. 어두움 가운데 숨어 계시는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살짝 보여 주십니다. 바로 그 때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허용되었을 그 때를 놓치지 말고 꼭 붙들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구절의 후반부는 하나님이 아직도 우리 가까이 계실 때에 하나님을 부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멀리 떠나지 아니하시고 여전히 우리 주위에 우리 가까이 계실 때에 힘을 다해 하나님을 부르라는 말이지요. 우리가 지은 죄악들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가 역겨워서 우리를 떠나 하늘로 가버리시기 전에 무엇을 하라는 말입니까? 죄악을 회개하라는 말이지요.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곁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빨리 회개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죄가 쌓이고 쌓이게 되면 그리고 회개하기를 거부한다면 비로소 하나님이 우리 곁을 떠나십니다. 때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